도쿄 젊은 예술가의 거리이자....
한국홍대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곳...
각종 소극장에 공연장에 빈티지샵들이 즐비한 곳.
지금은 빈티지(골동품가게-중고물건)샵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중에도 오래 동안 명맥을 유지하는 곳....
할머니 한분이 운영 하시는데
내가 좋아하는 병 및 유리제품들도 많고
이것저것 신기한 곳이 많은 곳
특히 담배진열대 같은 밑에는 타일 위에는 유리로 되어있는
전형적인 일본 옛 진열매대는 나를 미치게 한다....
요즘 일어를 배우게 하는 동기 100%중 약 2~30%를 차지는 하는 곳이기도 하다
진짜 옛날 시모키타자와에는
골동품가게들이 많아서 이곳저곳 스치기만 해도
오후 한나절이 무지 짧은 동네였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일찍 열지 않는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청명한 늦가을쯤
저녁 노을을 보면서 시모키타자와에서 신주쿠까지
걸어가는 골목 및 길들도 무지 매력적인데...
가끔 우울할때는 걷던 그길을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왜냐...또 다시 걷고 싶기에.....
왕주먹만한 귤 한개 들고선!













덧글